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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청소년 생리통 연구

청소년 생리통 연구 착수

이번 시간엔  세계 최초 청소년 생리통 연구 소식에 대해 알아 보려 합니다.
십대들의 생리통과 만성 통증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새로운 연구가 진행됩니다.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의 연구진은 11세에서 20세 사이의 십대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합니다.
이 연구는  자원봉사자 대상으로 1년 ~ 5년 동안 일련의 테스트를 실시하여 세계 최초로 생리통과 뇌 변화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합니다.

연구에 참여하는 120명의 자원봉사자 중 절반은 생리통을 겪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생리통이 없는 이들로 구성됩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진은 청소년기의 뇌 변화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연구를 이끌고 있는 Dr. Katy Vincent 교수는 그동안 생리통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고 말합니다.
30~40%의 십대와 젊은 여성들이 생리통으로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리통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설명합니다.

만성 통증은 영국에서 약 30%의 인구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그 비용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와 건강보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여성들에게 더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왜 어떤 이는 이를 경험하고, 다른 이는 아닌지에 대한 이해는 부족합니다.

프로젝트 참여자 중 한 명인 엘리자는 생리통으로 인해 학교를 자주 결석해야 했습니다.
엘리자는 생리통으로 인해 일상 생활이 방해되며, 진통제도 효과가 없다고 말합니다.
통증은 위와 다리, 허리까지도 퍼져나가며 일상적인 활동이나 수면에 지장을 줍니다.

연구진은 MRI 스캔을 통해 생리 중과 생리 후의 뇌 변화를 연구할 계획입니다.
Dr. Lydia Coxon 박사는 통증을 초래하는 생리통의 생물학적 및 신경적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생리통이 만성 통증으로 발전하기 전에 치료 개입이 필요한 시점을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생리통이 정상이라는 기존의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음을 강조합니다.
심한 생리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저 견디라는 말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이러한 인식이 지속되면 체계에 대한 불신만 가중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번 시간에 세계 최초 청소년 생리통 연구 에 착수 했다는 소식을 알아 보았습니다.
최신 건강 뉴스로 다시 찾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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