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비 내리는 일요일 아침 산책

보슬비 내리는 일요일 아침 산책

보슬비 내리는 일요일 아침 산책 fitbit을 차고 나서 일까? 과로로 2번째 쓰러진 이후일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일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은근히 늘어갔다 어짜피 내가 혹사당하든 건강하든 주변, 세상은 섭섭하게도 항상 바쁘다 언제부턴가 나쁜 습관에 익숙해져 홀가분함을 100만년전에 잊은체 훨훨 날아다니며 쌓아야 할 추억들을 언제 부턴가 주도권을 포기한체 무언가에 질질 끌려 겨우겨우 사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정도 습관이다”라는 책에서 얻은 insight는 막연한 이상적임으로 선천적이라 믿었던 사고방식이나 건강도 다 습관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막연이 그리던 어른이 되고 동화를 졸업하면서 우리는 자신에 대해 악순환을 타는 것도 서로 용인하며 loose  함에 관대해지면서 몸은 굳어가고 둔해 지는 것 같다 채근담을 읽으면서 힘듬/단련을 습관으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