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캠핑

가을 캠핑 잘생긴 밤나무의 밤들은 다 떨어지고 웅웅 벌레들은 여름과 함께 물러가고 깡깡 마른 나뭇잎이 처량하게 굴러다닌다. 가을 밤 모닥불을 놓으니 세상 근심을 함께 태워 버린 듯 가벼워진다.   이번도  축령산 산마루를 찾았다 작은 캠핑장을 선호하는 지라 몇 팀 되지 않아 왠지 더 고즈넉 해 보이는 캠핑장 이제 날씨가 제법 추워 진지라 캠장님 맘과 달리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