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3일(화), 코스피가 장중 3~4% 밀린 날 경제 생방송 세 편의 댓글창을 붙잡은 이름은 SK하이닉스였다. 아침 방송에서 “하닉스 140만 원, 이 가격에 안 사면 얼마에 살 건데”라는 말이 나오자 1분 동안 실시간 댓글 203건이 올라왔고, 오후 방송에선 ‘반도체 시즌은 종료’라는 진단에 1분 132건이 몰렸다. SK하이닉스 주가를 두고 오전과 오후의 말이 엇갈린 하루를, 세 방송 실시간 댓글 21,816건으로 짚는다.
- 세 방송 모두 공포 워딩이 탐욕 워딩보다 많았다(탐욕 비율 모닝브리핑 37% · 12시에 만나요 36% · 마켓워치 44%).
- 가장 짙은 공포는 12시에 만나요 ‘코스피 3% 낙폭’ 10분(공포 85%), 마켓워치 오라클 회사채 10분(공포 74%).
- 1분 댓글이 가장 많았던 순간은 가격을 댓글로 올려 달라는 요청(09:04 203건)과 ‘반도체 시즌 종료’ 진단(17:44 132건)이었다.
▶ 11/3(화) 경제 요약·분석 — 세 방송 실시간 댓글 21,816건(7분)
위 영상은 세 방송의 흐름을 7분으로 묶은 것이다. 아래에서 같은 숫자를 글로 풀었다.
코스피가 밀린 날, 방송별 실시간 댓글 숫자는?
분석한 방송은 새벽의 삼프로TV 모닝브리핑(05:50~12:04), 점심의 12시에 만나요(11:49~13:12), 오후의 삼프로TV 마켓워치(13:51~19:07)다. 경제 방송은 응원·비판보다 시장 심리가 중요해 댓글 속 공포 워딩과 탐욕 워딩을 따로 셌다. 실시간 댓글은 마켓워치가 11,380건으로 전체의 52%였고, 평소의 1.2배로 세 방송 중 유일하게 평소보다 많았다.
| 방송 | 실시간 댓글(평소 대비) | 공포 · 탐욕 워딩 | 탐욕 비율 | 댓글러 |
|---|---|---|---|---|
| 삼프로TV 모닝브리핑 | 8,079건(0.8배) | 344 · 205 | 37% | 1,834명 |
| 12시에 만나요 | 2,357건(0.7배) | 107 · 61 | 36% | 651명 |
| 삼프로TV 마켓워치 | 11,380건(1.2배) | 585 · 467 | 44% | 1,652명 |

세 방송의 실시간 댓글러는 모두 3,701명이다. 동시 시청자는 모닝브리핑이 08:22에 60,474명, 12시에 만나요가 12:48에 44,541명, 마켓워치가 15:58에 21,208명까지 올라갔다. 댓글에서 가장 많이 불린 이름은 모닝브리핑(175건)과 마켓워치(319건) 모두 SK하이닉스였고, 12시에 만나요에선 삼성전자(57건)였다.
SK하이닉스 주가 이야기에 실시간 댓글이 가장 많았던 1분은?
하루 전체에서 가장 많았던 1분은 모닝브리핑 09:04의 203건이다. 개장 직후 출연자가 “자 봐봐 지금 하닉스 얼마입니까 … 140만 원”, “이 가격에 안 사면 얼마에 살 건데 … 댓글에 얼마면 사겠다 한번 얘기해 보세요”라고 말하자 가격을 적은 댓글이 쏟아졌다1. 이 방송 1분 평균(22건)의 아홉 배쯤이고, 그 1분 안에서 응원 성격이 120건, 비판 성격이 50건이었다.
마켓워치는 17:44의 132건이 가장 많았다. “이번 시즌은 종료됐다고 봐야 되죠?”라는 질문에 출연자가 “네, 확실. 반도체 시즌은 종료. 새로운 주도주 찾는 구간”이라고 답한 대목이다3. 12시에 만나요는 13:06의 90건으로, 진행자가 “하루하루 뉴스들이 넘쳐나지만 … 여러분들이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마무리 인사를 건넨 순간이었다2.

같은 SK하이닉스 주가를 두고 아침엔 ‘얼마면 사겠나’, 저녁엔 ‘시즌 종료’라는 말이 나왔고, 두 말 모두 그 방송에서 1분 댓글이 가장 몰린 대목이 됐다.
새벽 — 삼프로TV 모닝브리핑, ‘하닉 얼마면 사겠나’에 1분 203건
삼프로TV 모닝브리핑은 나스닥 반도체 하락과 미국 중간선거 시나리오로 문을 열었다1. 07:20 진행자는 “어제 국제유가가 7% 넘게 떨어졌습니다 … 근데 시장은 안 올라”라며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자금 조달 우려로 투자 심리가 좋지 못하다고 짚었다. 기관의 빈집털이 가능성을 다룬 08:20~08:30은 공포 75%로 이 방송에서 공포가 가장 짙었다.

분위기는 개장 뒤 반대로 움직였다. ‘하닉 얼마면 사겠나’ 요청 이후 한국 실적 추정치 상향을 말하던 10:10~10:20은 탐욕 70%였다. 장 안 좋은 날 옛 술집 이야기로 수다가 이어진 09:20~09:30은 1분 평균 68건으로 이 방송 1분 평균의 3.2배였다. 이 방송 댓글러 1,834명 중 단골은 1,020명(56%)이었고, 다른 채널 방송에도 댓글을 쓴 적 있는 사람은 908명(50%)으로 뉴스공장(525명)·매불쇼(468명)·장르만여의도(465명) 순이었다. 반도체 산업의 구조는 한국 반도체 굴기, 빛과 그림자 심층 분석에 정리돼 있다.
점심 — 12시에 만나요, ‘코스피 3% 낙폭’ 10분 공포 85%
12시에 만나요는 저PBR 기업 공개와 코스피 낙폭으로 시작했다2. 12:01 진행자가 “코스피는 3%까지 낙폭을 다시금 조금 더 키워냅니다”,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가 모두 이어집니다 … 기관의 매도세도 포착되고 있습니다”라고 전한 11:59~12:09는 공포 85%로, 롱폼이 짚은 세 방송 대목 가운데 공포가 가장 높았다.
반면 반복되는 뉴스엔 시장이 둔감해질 거라는 이야기가 나온 12:19~12:29는 탐욕 62%로 돌아섰다. AI 투자 자금 조달 우려와 애플·팔란티어 실적을 다룬 12:09~12:19는 1분 평균 38건으로 이 방송에서 가장 붐볐다. 댓글러 651명 중 단골은 423명(65%), 다른 채널에도 댓글을 쓴 사람은 493명(76%)으로 매불쇼(365명)에 가장 많이 다녀갔다. 오늘 처음 댓글을 쓴 사람은 28명으로 월평균의 0.5배였다.
오후 — 삼프로TV 마켓워치, ‘반도체 시즌 종료’ 진단에 1분 132건
삼프로TV 마켓워치는 코스피 장중 4% 낙폭과 외국인 매도로 시작했다3. 14:01 진행자가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지금 2조 5천억 원대 매수”, “외국인은 2조 원 가까이 매도 … 삼성전자가 4%대 하이닉스도 5% 하락”이라고 전한 14:01~14:11은 오히려 탐욕 65%였다. 개인 매수 소식에 댓글창이 먼저 반응한 셈이다.
▶ 롱폼 영상 삼프로TV 마켓워치 대목(4:32)부터 재생
오라클 회사채 재발행을 짚던 15:51~16:01은 공포 74%로 이 방송에서 공포가 가장 짙었다. AI 투자 자금이 어디서 나오느냐는 걱정은 AI 투자 시장 격변: 오라클과 플래닛 랩스의 명암에서도 다룬 주제다. 이후 ‘반도체 시즌 종료’ 진단이 나온 17:41~17:51은 1분 평균 85건으로 이 방송 1분 평균의 2.4배였고, 17:44 1분에만 132건이 올라왔다.

출연자는 “하락도 멈췄지만 올라간다는 뜻도 아닌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이 방송 댓글러 1,652명 중 단골은 783명(47%), 다른 채널에도 댓글을 쓴 사람은 778명(47%)으로 뉴스공장(450명)·매불쇼(359명)·장르만여의도(344명) 순이었다. 오늘 처음 온 사람은 84명으로 월평균과 비슷했다(1.0배).
10분마다 탐욕 비율은 어떻게 움직였나
세 방송의 10분 구간을 나란히 놓으면 빨간 막대(공포 우세)가 대부분이다. 탐욕이 앞선 구간은 모닝브리핑의 실적 추정치 상향(70%), 12시에 만나요의 ‘반복 뉴스'(62%), 마켓워치의 개인 매수(65%)처럼 ‘버틸 근거’가 언급된 대목에 몰렸다. 공포가 가장 짙었던 곳은 낙폭(85%)과 회사채(74%), 빈집털이(75%)였다.

하루 전체로 보면 오후로 갈수록 탐욕 비율이 조금 올랐다(37% → 36% → 44%). 장이 크게 흔들린 날 마음을 다잡는 법은 변동성의 덫에서 벗어나라, 현명한 주식 투자 전략을 참고할 만하다.
주식 유튜브 실시간 댓글은 어떻게 셌나
숫자는 세 방송 생방송 채팅창에 올라온 실시간 댓글 21,816건에서 나왔다. 같은 말을 되풀이한 도배와 운영자 메시지는 뺐다. 공포 워딩·탐욕 워딩과 응원·비판 구분은 댓숲 분석이다. 탐욕 비율은 탐욕 워딩을 공포·탐욕 워딩 합으로 나눈 값이고, 대목별 비율은 그 시각부터 10분 동안의 댓글로 계산했다. ‘평소 대비’는 같은 프로그램의 최근 방송 평균과 견준 값이다.
지난 거래일의 흐름은 11월 2일(월) 메모리 반도체 실시간 댓글에, 같은 날 시사 방송은 11월 3일(화) 시사 실시간 댓글에 있다.
정리 — SK하이닉스, 아침엔 ‘얼마면 사나’ 저녁엔 ‘시즌 종료’
- 하루 전체는 공포 쪽. 탐욕 비율 37% · 36% · 44%.
- 공포가 짙은 대목. 코스피 3% 낙폭 85%, 빈집털이 75%, 오라클 회사채 74%.
- 탐욕이 앞선 대목. 실적 추정치 상향 70%, 개인 매수 65%, ‘반복 뉴스’ 62%.
- 1분 댓글은 SK하이닉스 주가 이야기에. ‘얼마면 사겠나’ 09:04 203건, ‘반도체 시즌 종료’ 17:44 132건.
세 방송 댓글러 3,701명 가운데 두 방송 이상에 실시간 댓글을 쓴 사람은 420명(11%)이었다. 같은 채널의 아침과 오후, 모닝브리핑과 마켓워치를 모두 찾은 사람이 378명으로 가장 많았다. 12시에 만나요와 겹친 사람은 마켓워치 43명, 모닝브리핑 41명이었고, 세 방송 모두에 댓글을 쓴 사람은 21명이었다.
같은 종목을 두고 사자는 말과 끝났다는 말이 한날 나왔고, 댓글창은 두 말 모두에 가장 크게 반응했다. 당신의 궁금한 키워드를 댓글로 알려주세요. 매일의 분석은 유튜브 채널 댓숲지기에 올라온다.
- 삼프로TV 「월스트리트 모닝브리핑」 2026년 11월 3일 방송 — https://www.youtube.com/watch?v=oKVrzpdteSo
- 「12시에 만나요」 2026년 11월 3일 생방송 — https://www.youtube.com/watch?v=CnC_aM1sZcM
- 삼프로TV 「2시 마켓워치」 2026년 11월 3일 오후 방송 — https://www.youtube.com/watch?v=zhIjTh5OecU
- 댓숲지기 「11/3 경제 요약·분석」 — https://www.youtube.com/watch?v=5HVIcEvU5Mc
- 어머넷 블로그 「2026년 11월 2일(월) 메모리 반도체 실시간 댓글」 — https://blog.eomeo.net/blog/2026/11/02/%eb%a9%94%eb%aa%a8%eb%a6%ac-%eb%b0%98%eb%8f%84%ec%b2%b4-%ec%8b%a4%ec%8b%9c%ea%b0%84-%eb%8c%93%ea%b8%80-2026-11-02/
- 어머넷 블로그 「2026년 11월 3일(화) 시사 실시간 댓글」 — https://blog.eomeo.net/blog/2026/11/03/%ea%b9%80%eb%af%bc%ec%84%9d-%eb%8b%b9%eb%8c%80%ed%91%9c-%ed%95%a9%eb%8b%b9-%ec%8b%a4%ec%8b%9c%ea%b0%84-%eb%8c%93%ea%b8%80-202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