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뉴스] 애플 페이의 새로운 기능과 한국 시장 적용

애플 페이의 새로운 기능과 한국 시장 적용

애플 페이가 출시된 지 어느덧 10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스마트폰 결제 방식의 혁신을 지켜보며 편리함을 몸소 느껴왔죠.  이번에 애플이 새로운 변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애플 페이의 새로운 기능과 한국 시장 적용 에 대해 알아 보려 합니다. 최근 WWDC에서 발표된 여러 기능 중 하나로, iOS 18과 iPadOS 18을 탑재한 기기에서 이제는 서드파티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 이제 사파리에만 의존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죠!


기타 브라우저 사용확대

기존에는 애플 페이를 사용하기 위해 무조건 사파리 브라우저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크롬, 파이어폭스, 엣지 등 다양한 서드파티 브라우저에서도 애플 페이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이 변화는 많은 사용자들에게 환영받을 만한 소식입니다. 특히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서드파티 브라우저를 선호할 경우, 이제 더욱 자유롭게 결제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변화라 할 수 있죠.

게다가 애플 페이는 이제 데스크톱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에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QR 코드를 스캔하여 결제를 완료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즉,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인증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결제가 이루어지는 것이죠. 다만 이 기능은 아직 특정 시장에서만 제공되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한국에서도 곧 이 기능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데스크톱 결제 기능은 현재 특정 시장에서 먼저 도입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이 기능이 언제 적용될지는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애플의 기능 확장 흐름을 고려했을 때 머지않아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에서의 애플 페이 변화

이번 업데이트로 애플 페이는 한국에서도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드파티 브라우저 지원으로 인해, 사파리 외에도 크롬이나 엣지와 같은 브라우저에서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사용자들의 브라우저 선택 폭이 넓어지며 더욱 편리한 결제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또한, 데스크톱 결제 기능이 한국에서도 지원되면, 컴퓨터로 쇼핑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도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탭 투 프로비전 기능으로 지갑에 카드를 추가하는 과정이 간편해진 점도 한국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변화입니다. NFC로 카드 정보를 인식하는 기능은 카드 등록 과정을 빠르고 쉽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BNPL(무이자할부결제) 서비스의 변화

최근 몇 년간 무이자할부결제(Buy Now, Pay Later, BNPL)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죠. 현재 클라르나(Klarna)와 어펌(Affirm)이 이러한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클라르나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핀테크 기업으로 유럽과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BNPL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펌은 미국을 중심으로 BNPL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요 업체입니다.

BNPL 글로벌 시장 규모 예측

BNPL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 글로벌 BNPL 시장 규모는 약 120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입니다. 특히 젊은 층과 온라인 쇼핑객들이 BNPL 서비스를 선호하면서, 해당 시장은 매년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클라르나와 어펌은 이러한 성장을 이끄는 주요 기업으로, 클라르나는 유럽 시장에서, 어펌은 미국 시장에서 각각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BNPL 서비스의 인기는 소비자들이 큰 금액의 지출을 부담 없이 분할하여 결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페이(2021년4월), 카카오페이(2022년 1월; 후불형 모바일 교통카드), 토스(2022년 3월)와 같은 국내 주요 IT 기업들이 무이자 할부 결제 서비스 도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BNPL 방식을 도입하게 되면 한국 소비자들에게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 형태는 클라르나나 어펌처럼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이 아닌 국내 기업들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드 추가

또 다른 흥미로운 기능은 탭 투 프로비전 입니다. 이 기능을 통해 지갑에 카드를 추가하는 과정이 훨씬 더 쉬워졌습니다. NFC를 지원하는 카드를 아이폰 뒷면에 대기만 하면 카드 정보가 자동으로 인식됩니다. 더 이상 카드 정보를 하나하나 입력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이야기죠. 물론, 때에 따라 보안 코드는 수동으로 입력해야 할 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카드 추가 과정이 훨씬 간편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 역시 모든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니며, 지원 국가에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드파티 BNPL 서비스의 도입

최근 몇 년간 무이자할부결제(Buy Now, Pay Later, BNPL)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애플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서드파티 BNPL 서비스를 애플 페이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클라르나(Klarna)를 통해 애플 페이 결제가 가능해졌으며, 앞으로는 시티(Citi), 시크로니(Synchrony), 피서브(Fiserv) 같은 다양한 발급사들이 BNPL 옵션으로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할부 결제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죠. 캐나다에서도 곧 클라르나가 BNPL 옵션으로 추가될 예정이니, 북미 시장 전체에서의 BNPL 서비스 확장이 기대됩니다.

흥미롭게도, 애플은 올해 초 자체 페이 레이터(Pay Later) 옵션을 중단하고, 대신 어펌(Affirm)을 BNPL 옵션으로 추가했습니다.
이는 애플이 직접 제공하던 서비스 대신 외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디스커버 포인트

미국의 애플 페이 사용자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소식! 이제 디스커버(Discover) 신용카드의 적립 포인트를 결제 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포인트 적립을 넘어서, 실제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죠.
다른 발행사의 보상 프로그램도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지원될 예정이니, 애플 페이를 통한 다양한 결제 옵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페이의 더 넓은 선택지와 확장 가능성

애플 페이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드파티 브라우저 지원, 데스크톱 결제, BNPL 서비스 도입 등은 모두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변화들입니다.
특히 한국 사용자들에게도 이러한 기능들이 곧 적용되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애플 페이의 새로운 기능과 한국 시장 적용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욱 새로운 소식으로 다시 찾아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