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마지막주 캠핑 을 갔다.
지난 블로그 글에 소개 했던 금동산야 아지트에
지인들과 함께 찾아 왔다.
이번에는 지인들과 함께 간 캠핑이라
더욱 뜻 깊었다.
화창한 날씨
맑게 갠 파란 표정의 하늘도
우리들의 소중한 시간을 반기기라도 하는 듯이
따사로운 햇살로 맞아 주었다.
화창한 날씨에 봄바람이 산들 산들 불고
많은 웃음과 이야기들이
소박하게 수 놓는
간만의 특별한 모임을 갖게 되었다.
아이들은
언제나 그렇듯이
자연을 마음껏 누리고
발로 기억하듯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자연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서로 아름 아름 싸 온 음식들을 같이 준비하고 나누고
산책
설레리 만큼 재미있는 이야기나 캠핑 추억도 나누고
꼭 빠질 수 없는 캠핑 지름신도 전도하고
바쁜 일상에도
화창한 봄 날씨와 같은 소중한 웃음들을 꽃 피우고
토요일 정오 쯤
금동산야의 잘 가꾸어진 꽃과 나무와 쌍둥이 같은
아름다운 뒷산을 산책 나갔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동네 개울을 지나
강아지 방울 소리 같은 갖가지 재미 난 얘기들을
딸랑딸랑 발자국처럼 봄소풍처럼 어울어져서
이쁜 꽃 앞에 서고, 깔깔깔 웃고 또 걷는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처럼
봄 볕 울창한 숲의 아름다움과 맑음을 가르며 걷는다.
까르륵 얘기 꽃 피우고 힘껏 뛰어다니며
마음 껏 웃고 아름 드리 맑은 공기를 누린다.
이쁜 꽃 주변에서 사진 찍고
산 중턱 쯤 되서
쪼로록 앉은 돌 위에 앉아
푸르러가는 산 기운과 함께 인증샷을 남긴다.
봄 산책을 즐기고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며
좋은 날씨와 공간과 맑은 공기들을
언젠가 그리워할 소중한 추억으로 고이 간직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