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준 세계 인구의 28.8%는 그리스도교인, 25.6%는 무슬림, 24.2%는 종교가 없는 사람, 14.9%는 힌두교인, 4.1%는 불교인이다. 퓨리서치센터의 2010~2020년 변화 분석에 따른 수치다.1 이 글은 이 통계를 바탕으로 주요 종교를 한 표에서 비교하고, 이슬람교·불교·시크교·자이나교의 핵심 교리를 출처와 함께 정리한다. 원본에 있던 개별 종교의 세부 서술 중 근거를 확인하지 못한 것은 뺐다.
세계 종교 인구는 어떻게 분포하나? (2020)
| 집단 | 2020년 인구 | 세계 인구 비중 | 2010~2020 변화 |
|---|---|---|---|
| 그리스도교 | 약 23억 명 | 28.8% | +1억 2,200만 명, 비중 1.8%p 하락 |
| 이슬람교 | 보고서 요약에 수치 없음 | 25.6% | +3억 4,700만 명, 가장 빠른 성장 |
| 무종교 | 약 19억 명 | 24.2% | +2억 7,000만 명 |
| 힌두교 | 약 12억 명 | 14.9% | +1억 2,600만 명, 비중 유지 |
| 불교 | 약 3억 2,400만 명 | 4.1% | -1,900만 명, 유일한 감소 |
| 유대교 | 약 1,480만 명 | 약 0.2% | 약 100만 명 증가 |
| 기타 종교 | – | 2.2% | 세계 인구와 비슷하게 증가 |
퓨리서치는 시크교, 자이나교, 도교, 신도, 조로아스터교, 민간신앙 등을 ‘기타 종교’ 범주에 함께 묶었고, 시크교와 자이나교는 따로 집계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2020년 세계 인구의 75.8%가 어떤 종교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1 원본의 “그리스도교 24억 명”, “힌두교 11억 명”은 이 수치와 달라 위 값으로 고쳤다. “무종교”는 신이 없다고 믿는 무신론자와 같은 말이 아니다. 종교 소속이 없다고 답한 사람에는 신을 믿는 사람도 포함된다는 점에서 구분이 필요하다.
이슬람교는 무엇을 실천하나?
이슬람교의 기본 실천은 다섯 기둥이다. 신앙 고백(샤하다), 하루 다섯 번 기도(살라), 구제(자카트, 보통 재산의 2.5%), 라마단 기간의 일출~일몰 단식(사움), 메카 순례(하지)다. 샤하다의 두 번째 부분은 무함마드가 마지막 예언자라고 선언하며, 무슬림은 그를 신앙 생활의 모범으로 삼는다.2 다섯 기둥은 꾸란에서 암시되고 하디스가 세부를 보충한다.2
불교의 핵심 교리는?

불교의 기본 틀은 네 가지 거룩한 진리(사성제)다. 삶에는 고(苦)가 있고, 갈애가 고의 원인이며, 갈애가 사라지면 고도 사라지고, 그 길이 팔정도라는 것이다. 팔정도는 바른 견해, 생각, 말, 행동, 생계, 노력, 마음챙김, 집중으로 구성된다.3 사성제가 처음부터 불교의 중심이었는지는 학자들 사이에 논쟁이 있다.3 원본은 “한국 불교는 선종 중심”이라고 서술했으나 이번에 근거를 확인하지 못했다.
시크교는 어떤 종교인가?
시크교는 15세기 말 펀자브에서 구루 나낙(1469~1539)이 시작했다. 중심 경전은 살아 있는 구루로 여겨지는 구루 그란트 사힙이다. 유일신(익 옹카르), 모든 인류의 일체성과 평등, 정직한 생업, 이타적 봉사를 강조하고, 구르드와라에서는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무료 채식 식사(랑가르)를 제공한다.4 신자는 약 2,500만~3,000만 명으로 추정된다.4
자이나교는 무엇을 강조하나?

자이나교는 아힘사(비폭력)를 최고의 윤리적 의무로 둔다. 행동뿐 아니라 말과 생각에서도 해를 피해야 한다. 아네칸타바다(다면성)는 진리에 여러 측면이 있어 어떤 한 관점도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이고, 아파리그라하(무소유)는 승려는 모든 재산을 버리고 재가자는 소유를 줄이도록 권한다. 마하비라는 24번째이자 마지막 티르탕카라로, 기원전 6~5세기경 활동해 붓다와 동시대 인물로 본다. 신자는 약 400만~500만 명이다.5 단식으로 삶을 마치는 살레카나는 드물게 행해지는 수행으로 설명된다.5
조로아스터교, 신토, 도교, 유교, 힌두교의 신화·역사 서술과 티베트 불교, 부두교, 이신론의 세부 내용은 이번에 권위 출처로 확인하지 못해 원본에서 삭제했다. 해당 종교를 다룬 글을 따로 쓸 때 개별 출처로 보강하는 것이 적절하다.
종교를 비교할 때 지켜야 할 기준은?
- 신자 수는 조사 기관의 정의(자기 응답인지, 소속 등록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 같은 종교 안에서도 교파 간 차이가 크므로 한 문장으로 요약한 설명은 일반화로 읽어야 한다.
- 유교나 신토처럼 종교와 문화 관습의 경계가 모호한 전통은 통계 범주가 기관마다 다르다.
- 종교 인구는 출생률, 개종, 이탈이 함께 영향을 주므로 단기 수치로 미래를 단정하기 어렵다.
확인할 지표는 세 가지다. 같은 기관의 같은 연도 표를 비교하고 있는지, ‘무종교’와 ‘무신론’을 구분했는지, 교리 설명이 해당 종교 자체의 경전이나 학술 사전에 근거하는지다.